미국에서 처방중인 일부 고혈압약에서 발암 유발물질이 추가로 발견돼 또 다시 리콜조치가 내려졌다.
13일 식품의약청(FDA)에 따르면 발사르탄(Valsartan) 성분이 테바(Teva), 프린스턴(Prinston), 앱케어(AvKARE) 등 12개 회사 제품에서 추가로 발견되어 리콜조치가 확대됐다.
고혈압약 원료로 널리 사용되는 발사르탄은 중국과 인도 등에서 생산되며 일부 원료 중 발암 유발물질로 알려진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검출돼 리콜조치가 내려졌다. 리콜 대상 목록은 FDA 홈페이지(fda.gov)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