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 맥주 브랜드 더부스는 14일 한국 맥주 브랜드 최초로 미 슈퍼마켓
체인 ‘홀푸드’에 입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점한 제품은 ‘국민 IPA’와 ‘재미주의자’ 2종으로, 지난 9월 캘리포니아 페탈루마에서 열린 ‘비어서커스’ 행사를 계기로
홀푸드가 제안해 입점이 성사됐다.
이번 입점은 지난해 더부스가 캘리포니아의 브루어리 시설 인수와 함께 시작한 미국 진출 후 1년
만의 성과다.
더부스 관계자는 “홀푸드 입점은 미국 시장에서의 더부스 판매망을 한 단계 확대하는 신호탄”이라며 “내년 목표는 전 세계 수제 맥주
시장을 주도하는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루어리로 인정받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