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유통업체 아마존 푸드스탬프(SNAP) 받는다
연방 농림부는 아마존 닷컴(Amazon.com)이 푸드스탬프를 사용할 수 있는 온라인 식품 소매점으로 등록한다고 17일 밝혔다. 농림부와 아마존의 시범 프로그램은 우선 2년간이다.
메릴랜드와 뉴저지, 뉴욕 주민들이 대상으로 시행한다.
톰 빌색 장관은 “도시나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SNAP에 참여하는 이들에게 온라인 구매는 건강한 먹거리를 살 수 있는 잠재적인 생명선이나 마찬가지”라면서“저소득 미국인들에게 또 다른 혜택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농림부는 현재로써는 메릴랜드 등 3개 주 주민에게 해당하지만, 시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다른 소매 업계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시범 프로그램으로 SNAP를 이용할 수 있는 소매점은 아마존을 비롯해 프레시디렉트(뉴욕), 세이프 웨이(메릴랜드, 오리건, 워싱턴), 숍라이트(메릴랜드, 뉴저지, 델라웨어) 등 모두 7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