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일부 김치제품‘위생 불량’

KAGROPA 0 26,491 2011.08.29 23:17


일부 김치제품‘위생 불량’


FDA, 식중독균 위험 전량 회수조치도  


한인 식품업체들이 판매하는 김치 제품이 위생 불량으로 당국에 적발돼 생산이 중단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연방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19일 ‘애틀랜타 오리엔탈 푸드사’가 판매한 배추김치가 치명적인 식중독을 일으키는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됐을 위험성이 있다며 해당 제품을 전량 회수 조치했다.

문제의 김치는 ‘썬배추김치’라는 제품명을 달고 1갤런과 5갤런 2종류로 애틀랜타 등 조지아주 전역과 앨라배마와 테네시주에까지 유통됐으며, FDA는 현재 회사 측과 함께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FDA는 리스테리아균은 어린 아이나 노인 및 면역력이 약한 성인 등에게 고열이나 두통, 어지럼증, 설사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심각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FDA는 지난 6월 메릴랜드주 한인 식품 제조업체인 S사에 대해 식품 위생 기준 위반으로 무기한 판매금지 조치를 내렸다. S사는 김치와 밑반찬을 제조해 워싱턴DC와 주변 한인 업소에 판매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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