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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스시집들 메뉴와 다른 어종 사용

KAGROPA 0 1,784 2017.06.01 23:52


도미 대신 고등어, 넙치 대신 가자미



31일 종합 매거진 '할리우드 리포터'는 LA 유명 스시집 8곳에서 60% 이상의 스시가 메뉴판에 소개된 것과 다른 어종으로 만들어져 판매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할리우드의 '진파치', 소텔에 위치한 '하이드스시'와 '키리코', 벤투라의 '아사네보', 베벌리 인근 '스시스시'와 '하마사쿠' 등 맛집으로 손꼽히는 업소와 '슈가피시', '카츠야' 등 LA 지역 체인점도 적발됐다.

조사는 스시로 가장 흔히 사용되는 연어, 방어, 참치, 도미, 넙치 샘플을 각각의 가게에서 추출해 실제 생선 DNA와 비교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대부분 가게에서 연어 스시에는 실제 연어를 사용한 데 비해 방어·넙치는 가자미, 도미· 참치는 고등어 등으로 바꿔 판매했다.


특히 웨스트우드에 위치한 '하마사쿠'는 조사 샘플 5가지 중 4가지 생선을 바꿔치기 했다. 다른 매장도 50% 이상 어종을 속여 스시를 판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짝퉁' 스시 판매 논란은 지난 1월 학술지 '보존 생물학'이 LA 유명 스시집 절반이 어종을 속여 제품을 판매한다고 발표한 것을 계기로 불거졌다. 로욜라 메리마운트대 데미안 휠렛 박사는 "분명히 다른 어종인데도 이를 속여 파는 것은 엄연한 사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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