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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모넬라균에 오염된 닭고기 샐러드 유통

KAGROPA 0 31,684 2018.04.10 11:54

 

▶ 아이오와 등 8개주서 1명 사망·265명 식중독 증세

 

미국 아이오와 주()를 중심으로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닭고기 샐러드가 유통되면서 1명이 사망하고 265명이 식중독에 걸렸다고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9일 밝혔다.

AP
통신에 따르면 이들 대다수는 아이오와 주민이었으며 인근 일리노이, 네브래스카, 미네소타, 사우스다코타, 인디애나, 미시시피, 위스콘신 주에서도 이 샐러드를 먹고 환자가 발생하는등 8개 주에서 피해가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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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는 아이오와 주의 한 여성으로, 이번 식중독을 일으킨 것과 같은 종류의 세균에 감염됐기 때문으로 파악됐다고 CDC는 밝혔다.

 


그러나 주 보건당국은 이 여성이 사망 직전 먹은 음식물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문제의 닭고기 샐러드 때문이라고 단정하지는 않았다.

피해자는 1세 유아부터 89세 노인까지 다양했으나, 대다수는 감염에 취약한 7080대 노인이라고 이들의 소송을 대리하는 스티브 원드로 변호사가 말했다. 환자 가운데 94명이 병원서 입원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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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발병은 1 8일∼3 20일 집중됐으며 현재는 다소 진정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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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샐러드 제품은 아이오와의 '트리플 T 스페셜티 미츠 오브 애클리'라는 식품 가공회사에서 만들어져, 역시 아이오와에 본사를 둔 식료품점 체인 '페어웨이 스토어스(Fareway Stores)'를 통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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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 T'의 대변인은 "아직 정보를 수집하는 단계"라면서 살모넬라 오염 여부는 이를 조사하는 기업에서 판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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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웨이는 성명을 내고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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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웨이는 식중독이 보고된 후 '트리플 T'의 닭고기 샐러드를 매장에서 철수시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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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가운데 48명은 식품안전 미흡 등을 이유로 두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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