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의 회원 연회비 또 오른다
대형 할인매장인 코스트코의 회원 연회비가 또 오른다.
코스트코는 6월 1일부터 캐나다와 미국 소재 매장 회원들의 연회비를 일반 회원(골드스타, 비즈니스)은 현재의 55달러에서 60달러로, 이그제큐티브 회원은 10달러 올린 120달러로 책정했다고 3일 밝혔다.
코스트코는 회원 연회비를 올리면서 2% 리워드 프로그램의 연간 혜택 한도액을 기존 750달러에서 10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세계에 약 90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코스트코는 5~6년 마다 연회비를 인상하고 있으며, 가장 최근 인상은 2011년이었다.
미국내 총 508개의 체인점을 갖고 있는 코스트코는 지난해 연회비 수입만 6억3600만 달러에 달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에 비해 3300만 달러 증가한 액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