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소식

2010 식품인 협회 시무식

KAGROPA 0 36,401 2011.04.09 00:25


2010 식품인 협회 시무식


필라델피아 한인 식품인 협회(회장 임희철)는 11일 저녁 서라벌 회관에서 시무식을 갖고 “모두가 힘을 합해 어려움을 극복하자”고 다짐했다.


임희철 회장과 유인현 이사장, 이승수 전 회장 등 임원 이사 등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0년도 시무식에서 임희철 회장은 인사 말을 통해 “올 해도 경제난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협회의 역할도 강조되고 있다”며 “우리 모두가 쉽게 부러지는 한 대의 화살이 아니라 쉽게 부러지지 않는 열 대의 화살이 된다는 각오와 계획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회장은 특히 외부 환경이 악화될수록 구성원들의 강한 결집력이 해결책이 된다고 지적하고 “올 해 우리는 첫째도 단결 둘째도 단결 세째도 단결”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임회장은 올 해의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그 동안 회원들의 원성이 높았던 일부 생산업체나 공급업체에 대해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히고 “협회가 이니셔티브를 취하는 상응조치는 회원들이 협력과 단결로 백업 해 주지 않으면 아무런 효과가 없으며, 회원들의 백업이 없을 때 협회는 도리어 그들의 웃음거리가 되고 말 것이며 이는 전체 한인들의 위상이 추락하는 불행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시무식에서는 경인년의 첫 행사인 ‘2010 식품인의 밤 및 장학금 수여식’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각 임원들에게 추가 임무를 부여하기도 했다.


특히 2010 장학금 수여식이 한인회의 구정잔치와 겹치게 된 것에 대해 “우리 협회가 지난 해 12월 중순에 이미 날짜를 확정하고 한인회에 통보하면서 중복을 피해 달라고 당부했으며 한인회에서는 아직 날짜가 잡히지 않아 그렇게 하겠다고 대답했는데 사정이 여의치 않은지 우리와 같은 날짜를 잡아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히고 “그러나 우리는 한인 사회 개인과 단체들이 한인회를 존중하고 그 위치를 인정해야 전체 한인 사회의 위상이 정립된다는 점을 중시해 고심하며 협력 방안을 모색한 결과 한인회의 결정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임회장은 이어 “그 동안 날짜가 겹치는 문제를 풀기 위해 두 차례 긴급 임시 임원회의를 갖기도 했으나 우리의 준비 상황이 이미 매우 깊이 진전됐기 때문에 두 단체가 같은 날 할 수 밖에 없는 결과가 나왔지만 애초에 예정했던 것처럼 행사는 간소하게 치르되 장학생과 장학금은 상향한다는 방침을 착오없이 실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회는 이번 장학금 수여식을 통해 모두 10명의 고교 12학년 학생들에게 1인당 700달러씩 모두 7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임희철 회장은 이날 2010년도 식품인 협회 정회원 가입을 식품인의 밤 행사장에서 마감하기로 하고 회원증 발급 일자를 3월31일로 정하는 등 경인년의 주요 사업과 행사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임회장은 “올 해도 협회는 정회원제로 운영되며 정회원을 위한 정회원에 의한 정회윈의 협회라는 위상을 구현하는데 한 발짝 더욱 가깝게 다가설 것”이라며 2009년에 시작한 온라인 행정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방안도 다각도로 검토하고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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