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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밥과 냉동밥 간편 조리 식품 인기

KAGROPA 0 23,204 2018.11.04 13:15


 컵밥과 냉동밥 등 한식 메뉴의 간편 조리 식품이 다양한 종류와 간편함으로 한인 및 타인종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나물비빔밥’, ‘순두부국밥’, ‘미역국밥’ 등 간단한 조리법과 보관방법으로 자취생 또는 싱글족에게 사랑받았던 ‘컵밥’에 이어 ‘곤드레나물비빔밥’, ‘퀴노아볶음밥’ 등 다양한 종류의 ‘냉동밥’이 새로운 집밥 트렌드로 떠오른 것이다. 짧은 시간에 조리가 가능하고 보관이 간편한 반조리 식품의 종류와 맛이 다양해짐에 따라 ‘집밥만큼 건강한 한끼’로 소비자들의 인식이 바뀌고 있고, 간편식을 즐겨먹는 젊은 한인들은 물론 한식에 관심이 많지만 조리법에 서툰 타인종들도 많이 구입하는 추세라는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들 제품은 주로 싱글족들이 많이 구입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조리의 간편함과 맛과 영양도 우수하면서 일반 주부들도 의외로 많이 구입하고 있다고 마켓 관계자들은 전했다.

현재 시카고일원 한인 마켓에서는 ‘CJ 푸드’, ‘오뚜기’, ‘풀무원’, ‘천일푸드’, ‘오테이스트’ 등 다양한 식품회사들의 밥(비빔, 볶음), , 찌개 등 주요 한식 메뉴들을 가정간편식으로 출시해 고객 입맛 사로잡기에 뜨거운 경쟁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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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나일스점의 임종철 차장은 “타인종들에게는 냉동밥 제품인 깍두기 볶음밥이 매콤한 맛으로 인기가 많다. 시식회를 열면 맛에 반하고 간편한 조리 방법때문에 많이들 사가신다. 컵밥과 냉동밥 모두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학생, 젊은 회사원, 젊은 부부 등에게 인기가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 중부마켓 글렌뷰점 우철하 지점장은 “컵밥과 냉동밥은 작년부터 꾸준히 인기 품목이다.

간편하고, 맛도 좋고,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기 때문에 연령에 관계없이 사랑받는 것으로 보인다. 조리 방법이 단순하기 때문에 타인종 고객들도 많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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