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소식

EBT 머신 사용료 폭탄 앞둔 식품업계 대책 마련에 분주

KAGROPA 0 27,983 2014.08.29 01:31

(사진 설명) 식품인 협회 세미나를 통해 회원들에게 사업 정보를 제공하는 식품인협회는 오는 9월에 EBT 머신 사용에 관한 세미나를 준비 중이다.지난 해 세미나에서 회원들에게 식품위생에 관하여 설명 하는 브라이언 손 시티인스페션)



EBT 머신 사용료 폭탄 앞둔 식품업계 대책 마련에 분주



필라 식품인협회 관계자 초청 세미나 준비 중—“담당자와 대면 질의응답 가능”


필라델피아 한인 식품인협회는 연방정부가 저소득 층 주민들에게 제공하는 EBT 프로그램 지원이 10월부터 삭감되는 충격을 최소화 하기 위해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우완동 식품인협회장은 “10월부터는 그 동안 수수료 없이 사용하던 EBT 머신을 한 달에 75달러씩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업주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용 빈도에 따라 75달러를 부담하고라도 계속 사용할 것인지 정부 머신을 포기하고 일반 크레딧 카드 머신을 사용할 지를 결정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밝혔다.


업소에 따라 다르지만 월 사용 횟수가 700-1000회의 경우 정부 머신을 계속 사용하는 것이 좋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는 업소 상황에 따라 바뀌는 예민한 문제이고 일반 크레딧 카드 머신을 사용할 경우 회당 얼마를 부담해야 하느냐가 관건으로 등장하고 있다.


식품인 협회는 다각도로 분석하며 정부 머신 사용료를 현실화 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일반 크레딧 카드 회사와 회당 사용료를 최소화 하는 방안을 놓고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완동 회장은 “정부 머신이나 크레딧 카드의 사용 회수도 중요하지만 소다 한 병 사고 카드를 사용하는 경우와 100달러 어치를 구매하고 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다르듯 일반 크레딧 카드 머신을 사용할 경우 회당 비용을 몇 센트로 정하느냐가 최대 관심사”라며 “여러 회사와 다각도로 접촉하며 최저 비용을 알아 보고 있다”고 밝혔다.


식품인 협회는 EBT에 관한 결론이 도출되면 회원들에게 공개적으로 홍보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9월 중으로 세미나를 열어 회원들이 정부 머신 관계자, 일반 크레딧 카드 회사 관계자에게 직접 궁금한 점을 질의해 해결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우완동 회장은 “협회에서 매년 세미나를 통해 사업정보를 제공하는데 올 해는 EBT머신과 개정된 필라시 위생법규 등을 주제로 삼기로 했다”며 “예민한 사항들에 대해 회원들이 직접 설명을 듣고 자신의 케이스를 질문해 대답을 듣는 공개 세미나인 만큼 많은 회원들의 참석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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