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소식

3차 위생 교육을 마치고

KAGROPA 0 3,407 2011.04.08 07:22


3차 위생 교육을 마치고


지난 8월4일부터 25일까지 2009년도 3차 위생교육을재필 기념센터에서 가졌다.


이번 교육도 40여 명을 밑도는 많은 회원들이 수강했다.


수강생들 가운데는 벌써 3번 째 교육을 받는 식품업의 원로도 있었지만 새로 식품업에 진출해서 설레는 마음을 안고 교육을 받는 회원들도 적지 않았다.


그만큼 사업 일선의 환경이 좋지 않다는 뜻이며 또 다른 면으로는 식품업을 떠났던 회원들이 다시 식품업으로 유턴을 한다는 뜻이기도 했다.


사실 미국, 특히 이민사회에서 의식주에 관한 사업은 (과당 경쟁만 없으면) 보장된 산업이라는 의식이 벌써 몇 십 년 째 내려오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제는 한인사회의 인구가 많아지면서 블락(Block)마다 그로서리가 있고 블락마다 세탁소가 있으며 블락마다 테이크 아웃 중국 음식점과 웬만한 스트리트 쇼핑 몰에는 네일 살롱이 없는 곳이 없다는 말이 퍼진지 오래다.


그만큼 한인들 간의 경쟁이 심하다는 이야기이면서 동시에 한인 업계를 노리는 월남계 등 타 민족의 위협이 심각하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번 교육 수강생 가운데서도 새로이 식품업에 진출한 회원들이 적지 않았으며 같은 식품업에서도 유사 직종에서 식당이나 델리 등 요식 분야로 변경한 회원들이 적지 않았다.


새로이 식품업에 진출한 회원들이나 계속 식품업에 종사했던 회원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표현은 “올 해부터 위생 인스펙션의 기준이 엄청나게 까다로워졌다”는 것이며 “새로운 규정에 따라 (자신과) 이웃 업소들이 셧 다운을 당하는 경우가 적지 않아 위생 교육을 새로 받고 협회의 프리 인스펙션(Pre-Inspection)을 통해 강화된 인스펙션을 사전에 대비하고 싶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특히 이번 교육 과정을 마치고 치러진 테스트에는 강화된 인스펙션의 내용을 반영하듯 교과서 내 각 챕터의 내용을 고루 담은 문제들로 90문항을 채워 수험생들을 당황하게 하기도 했다.


충분한 교육으로 충분한 내용을 강의하고 전달했지만 시험은 언제나 어렵기 때문인지 수험생들이 많은 부분에서 “시험문제가 어렵다”고 하소연을 하기도 했다.


이번 교육은 충분한 강의와 충분한 예습 및 복습이 병행돼야 한다는, 강의 내용이 일상 비즈니스에 반영되고 시민들의 건강과 위생에 교육이 기여한다는 전제 조건이 충족되는 강의였다.


벌써 3번째 실시되는 강의지만 빠짐없이 교육을 챙기는 우완동 부회장과 송규민 교육부장, 최미미 재정부장 등 협회 임원들의 헌신이 뒷받침하고 임희철 회장님의 전체적인 지휘가 없었다면 이번 교육은 큰 의미가 없었을 것이다.


변함없이 교 육에 쏟는 협회 임원들의 열정과 헌신이 없다면 필라델피아 한인사회의 기둥 산업인 식품업은 지탱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에 크나큰 바부심과 책임감을 감출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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